두산중공업, 英 하수슬러지 '에너지화' 일조
두산중공업, 英 하수슬러지 '에너지화' 일조
  • 이진영 기자
  • 승인 2017.08.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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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슬러지 처리해 바이오가스 생성하는 플랜트 공급
 

[지앤이타임즈] 하수슬러지를 이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설비를 두산중공업이 영국에 공급한다.

두산중공업은 영국 자회사인 두산엔퓨어가 영국 상하수도 사업자인 서번 트렌트 워터(Severn Trent Water)와 하수슬러지 에너지화(Waste to Energy) 플랜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한화 약 300억원이다.

하수 슬러지는 하수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로 이번에 수주한 플랜트는 열처리와 저온 살균 처리 등을 거쳐 슬러지 양을 줄이고 부산물인 바이오가스를 생산, 1MW급 가정용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설비다.

이 플랜트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남쪽 약 70km 에 위치한 스태퍼드셔 주 스토크온트렌트(Stoke-on-Trent) 시에 설치된다. 2019년 준공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워터 마켓(Global Water Market)' 자료에 따르면 세계 수처리 시장은 2020년 약 940조원에 이를 전망으로 두산중공업은 이번 사업의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친환경 수처리 분야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