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후 사명 ‘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

▲ ACT 공식 홈페이지 내 회사 인수 안내문.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두산중공업이 미국 법인 DHIA가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인 ACT(ACT Independent Turbo Services)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수 후 사명은 ‘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두산터보머시너리서비시스)’로 변경 예정이다.

ACT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고, 다양한 가스터빈 모델에 대한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연소기(Combustion), 터빈(Turbine) 및 로터(Rotor) 등 가스터빈의 핵심 부품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6월 ACT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인수로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서비스에 특화된 전문인력과 설비와 함께 수주실적과 노하우를 확보했다.

또한 연간 16GW 규모의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 단번에 진입하는 한편, 2030년까지 약 210GW 로 예상되는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ACT가 축적한 역량과 노하우를 2019년까지 국책과제로 진행하고 있는 가스터빈 기술개발에 적용,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ACT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 완료 기념 행사인 ‘Doosan-Houston day’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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