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측 초대 위원장에 선임

▲ 허동수회장
GS칼텍스㈜의 허동수 회장이 한중일 비즈니스 포럼 한국위원회의 초대위원장에 선임됐다.

한중일 비즈니스 포럼 한국위원회는 25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발족회의에서 허동수 회장을 한국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한국의 전경련, 중국의 국제무역추진위원회, 일본의 경단련 등 각국의 대표 민간 경제단체 중심으로 진행되어온 한중일 비즈니스포럼에서는 한중일 비즈니스 환경의 개선과 미래 동북아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 적극 실천해 왔다.

이날 새롭게 한국위원회를 발족한 것은 그 동안의 포럼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주도의 한중일 전략산업과 기업간의 협력사업 등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전개하는 것으로 목표로 삼고 있다.

또 한중일 3국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고 상호투자 및 경영여건을 선진 경제공동체 수준으로 개선해보자는데 그 근본취지가 있다고 위원회측은 밝혔다.

허동수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재 제조업 중심의 협력분야를 금융이나 IT 등으로 확대하고 3국간 실질적인 공동연구와 협력사업 등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오는 10월 한중일 비즈니스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중일 비즈니스 포럼은 2001년 ASEAN+3 정상회담에서 한중일 3국의 민간경제협력 채널 구축을 위해 발족된 이후 2002년 11월 서울에서 제1차 회의가 개최됐고 2003년과 2004년에는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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