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력시장 수출판로 개척, 1500만불 수출상담 성과

▲ 동서발전이 인도 7개 초대형 EPC사를 방문해 벤더등록 설명회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이 인도 전력시장 수출 거점화를 위해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동서발전은 지난 2~7일 6일간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협력중소기업 10개사 등으로 구성된 ‘인도 파워실크로드 수출촉진단’과 인도 현지에서 설명회 및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해외수출 상담회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은 인도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사인 EIL, GAIL, BHEL, LANCO, Reliance, L&T, Toyo의 바이어로부터 ▲벤더등록 40건 추진 ▲구매상담 125건 ▲1500만불 수출상담 성과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전력뿐 아니라 에너지 및 종합석유화학 등 7개 초대형 인도 EPC사를 직접 방문해 행사를 개최, 인도 수출시장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었다.

또한 동서발전 인도 현지 에이전트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수출지원 인프라를 결합해 보다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 기회를 얻었다.

인도 전력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협력중소기업 관계자는 “지금껏 이번 수출상담회 행사처럼 벤더등록을 위한 참여기업의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된 사업은 드물었는데, 이번 상담회에서는 벤더등록 가능·불가능 제품을 세세히 분류해 소개하고 벤더등록 팁도 상세히 알려주는 등 철저하게 준비된 상담회를 개최해준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에서는 인도 현지에서 9건을 수주, 230만불 규모의 현장계약을 성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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