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베트남 EVNNPS간 MOU로 전략적 업무제휴

▲ 한전KPS 정의헌 사장(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베트남전력공사 위엔 반 찡 부사장(뒷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의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KPS 김도윤 해외사업처장(테이블 왼쪽)과 베트남 EVNNPS사 위엔 띠 후에 사장(테이블 오른쪽)이 사업협력 MOU에 싸인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전KPS가 베트남 전력산업 발전을 위해 30여년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한다.

한전KPS는 베트남전력공사(EVN) 산하기관인 EVNNPS사와 5일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전력공사 본사에서 발전소 운전, 정비, 기술인력 교육 등 양사간 사업협력과 인적교류를 주요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베트남 EVNNPS사는 2007년 설립된 베트남전력공사 산하기관으로서 베트남전력공사 소유의 발전소 유지보수 전문회사다.

한전KPS와 EVNNPS는 양국을 대표하는 발전설비 서비스 회사로 국가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하고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전KPS 정의헌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전KPS는 발전플랜트 설비 진단 및 성능개선, 국내외 발전설비, 신재생 EPC, 산업설비, 송변전설비 등에 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 30여년간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 성능개선 및 성능복구사업 분야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전KPS가 베트남 전력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후 한전KPS 정의헌 사장은 베트남전력공사 경영진과의 회의를 갖고 한전KPS가 베트남 발전소의 성능진단을 통한 성능개선사업(Retrofit)과 노후발전소 복구사업(ROMM)에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