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회적기업에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 건립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국전력이 사회적기업 제 1호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한전은 5일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에 위치한 주민생계조합 ㈜장남에서 사회적기업 제 1호 태양광 발전소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은 ‘태양광 발전소 지원사업’과 ‘소용량 태양광 패널 지원사업’이 있다.

태양광 발전소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에게 태양광 발전소를 무상 건립하고 전력판매수익금을 ▲사회적경제조직의 자립기반 마련 ▲지역 일자리창출 ▲마을 공동체 복지 향상 등에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용량 태양광 패널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구에 태양광 패널을 무상 설치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료:한국전력>

한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에너지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난해 9월부터 지원대상 선정에서부터 태양광 발전설비 건립까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회적기업 ㈜장남을 시작으로 한전은 태양광발전기를 올해 8월까지 전국 19개 총 1165kW 규모로 건설한다. 연간 총 3억원의 전력판매 수익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마을 복지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7월말까지 총 87호의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구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다.

사회복지시설은 연간 약 100만원(10kW 설비기준), 가구는 연간 약 12만원(0.5kW 설비기준, 월평균전기 사용량 300kWh기준)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기대한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해 한전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개발 중”이며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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