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LPG가격, 환율 등 고려해 소비자 부담경감

[지앤이타임즈 배유리 기자]E1이 7월 국내 LPG공급가격을 인하했다.

E1은 국제 LPG가격 및 환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소비자부담 경감을 위해 7월 국내LPG 공급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각각 kg당 32원 인하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전소 및 도시가스에 공급해 일반소비자가 취사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가정∙상업용프로판은 kg당 835.8원에서 803.8원으로, 산업체에서 연료 등으로 사용하는 산업용 프로판은824.4원에서810.4원으로 결정됐다.

LPG자동차용 부탄충전소는 kg당 1228원(717.15원/ℓ)에서 1196원(698.46원/ℓ)으로 내린 가격에 공급이 이뤄지게 됐다.

E1 관계자는“중동지역으로부터 우리나라까지 운송시간과 전월 국제LPG가격을 고려해 7월 국내 공급가격을 이 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LPG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사에서 통보 한 국제LPG가격(CP Contract Price)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세금, 유통비용 등이 반영 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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