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시설 60만㎥→220만㎥로 LPG 배급망 확대 예정

[지앤이타임즈 배유리 기자]알제리 국영석유회사 나프탈(Naftal)은 2030년까지 수송용 LPG 소비량이 30% 증가한다는 전망에 따라 LPG 인프라 확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프탈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LPG 보급 정책에 따라 LPG 소비량이 매년 5~6% 증가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약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LPG 파이프라인 운송 시스템과 연료 저장 인프라의 현대화 프로젝트에 착수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60만㎥의 저장시설을 2030년까지 220만㎥로 확대해 LPG 배급망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의 LPG차 개조 130만대 목표에 따라 알제리 전역에 LPG 충전소와 LPG개조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5위의 LPG 수출국인 알제리는 자국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LPG를 활용하기 위해 정부 주도하에 LPG차 보급 촉진 정책을 시행해왔다.

2015년 기준으로 LPG차 등록대수는 21만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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