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신사옥 공사를 마무리했다. 신사옥의 위치는 '경상북도 경주시 충효천길 19'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신사옥 공사를 끝내고 지난 21일자로 경주시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취득했다.

공단 신사옥은 2015년 12월부터 총사업지 405억원을 투자해 4만435㎡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설됐다. 동부건설과 경주지역 건설업체인 범한종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했다.

건물은 친환경 건축물을 지향, 지열에너지를 냉·난방에 활용하고 녹색 건축물 우수 등급, 에너지 효율 1등급 설계를 적용했다.

공단은 7월초에 현재의 임시사옥에서 서악동 신사옥으로 이사한다.

8월중 준공식을 겸한 신(新)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011년 3월 지방이전 공공기관 최초로 본사 지방이전을 조기에 완료하고 구 경주여중을 리모델링해 임시 사옥으로 사용했다.

이종인 이사장은 "공단 신사옥은 글로벌 코라드를 지향하는 방폐물사업 역사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중저준위 방폐장의 안전한 관리는 물론 국가적 과제인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