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상류서 지자체*소방서 등과 합동 훈련

 송유관공사가 지자체, 소방관서 관계자들과 비상 훈련을 벌이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대한송유관공사가 송유관 하천 누유를 대비한 비상 대응 훈련을 가졌다.

공사는 지난 27일 전북 임실군 옥정호 상류에서 임실군청, 완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하천 유류 누출 대비 전사 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임실군 옥정호 상류에 매설된 송유관 손상을 가정해 유류 누출, 화재 발생 등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누출확산 방지 및 방제, 화재진압, 시설복구 등의 비상대응 체계를 확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 3월에도 대전지사에서 출하대 폭발사고를 대비한 전사 비상 대응 훈련을 대전북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기적인 전사 비상훈련 및 사업장 별 훈련을 통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비상대응 체계를 상시 가동하고 빠르고 정확한 재난 대응 능력을 함양해 안전한 유류 수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유관공사는 국내 경질유의 절반 이상을 지하에 매설된 송유관을 통해 운송하는 회사로 원활하고 안정적인 수송을 위해 전사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며 화재, 지진, 누유, 태풍 등의 재난 상황에 대비한 전사 재난대응 훈련 및 사업장 별 안전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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