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지정업체 협약식 체결

▲ 신재생센타 이성호소장과 (주)제인상사대표가 협약을 체결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산자부 9억 지원, 사후 모니터링도 실시-

에너지관리공단과 태양열설비업체간 '태양열설비 A/S 지정업체협약‘이 체결됐다.

지난 22일 에너지관리공단 3층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은 (주)제인상사, 신양에너지(주), (주)코펙이티에스 등 8개사 대표와 신재생에너지협회 관계자 등 20 여명이 모인가운데 담당권역별로 지정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수여하는 순서로 개최됐다.

인사말에서 신재생에너지센터 이성호소장은 “태양열은 많이 대중화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이미지가 좋지 않아 업계가 성장하기가 많이 힘들었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주요권역별로 A/S를 통해 태양열에 대한 의미를 확산시키는 자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24일부터 A/S 희망 수용가의 신청을 받아 지정전문기업을 통해 9월1일부터 A/S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9억원을 정부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신·재생에너지 협회내에 태양열설비 고장신고 접수센터를 개설하고 권역별 지정전문업체를 통해 실비로 A/S를 실시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지원제도의 시행을 위해 산자부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전국의 태양열설비 A/S 대상의 실태파악을 완료하고 실태조사결과를 토대로 전국을 8개권역으로 나눠 6042개소에 대한 A/S를 실시할 권역별 전문업체를 지정했다.

특히 이번 태양열 A/S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산자부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회복은 물론 정부의 보급시책에도 국민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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