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등에 수산 종묘 방류 10억 전달, 수중 정화도 지원
예울마루 대극장서 창립 기념 무료 사은 공연도 진행

▲ 창립기념 사은 공연 포스터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최근 창립 50주년을 맞은 GS칼텍스(대표 허진수 회장)가 회사 성장의 밑바탕이 된 여수 지역 사회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세 가지 빛깔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15일 전남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GS칼텍스 수산종묘 방류 및 해양정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회사측은 여수 바다 어족 자원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여수수협•여수수산인협회 및 여수시에 수산종묘 방류 사업비 10억원을 전달했다.

여수 수협 등은 이날 감성돔 치어 약 5만 미(尾)를 국동항 주변 해역에 방류한 것을 시작으로 2017~2018년 2년간 다량의 치어 및 치패를 여수 바다에 놓아줄 계획이다.

수산종묘 방류 행사 직후 GS칼텍스 스킨스쿠버 동호회원 및 한국해양구조협회 여수구조대 회원 등 75명은 국동항 주변 바다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GS칼텍스와 여수해양경비안전서 자원봉사자 60명은 여수 갯가길 육상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50년간 회사와 동고동락한 지역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창립기념 사은공연을 진행한다.

16일까지 두 차례 열리는 사은공연에는 여수공장 인근 주민, 수산인, 지역 자원봉사자 뿐만 아니라 여수공장 협력사와 주유소 및 해상운송 파트너의 임직원 등 2000명이 초청됐다.

공연작인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국립창극단이 판소리 '변강쇠전'을 재해석한 창극으로서 2016년 창극 최초로 프랑스에 진출하며 창극의 세계화를 선도한 작품이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GS칼텍스가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여수시 망마산과 장도 일원에 1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설립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김병열 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GS칼텍스에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를 보여주신 여수 지역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사는 기업시민으로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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