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테러 발생 계기로 도시가스 시설 안전성 확보

▲ 한국가스안전공사 양해명 안전관리이사(왼쪽)가 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경기장 내 기계실, 도시가스 정압기실 등의 안전관리 실태와 비상상황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지앤이타임즈 배유리 기자]한국가스안전공사 양해명 안전관리이사는 지난 5일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4강 경기 개최를 대비해 대전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경기장 내 기계실, 도시가스 정압기실 등의 안전관리 실태와 비상상황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3일 영국 런던 도심테러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도시가스 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양 이사는 경기장내 안전통제실에서 사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기계실내 가스시설 안전 모니터링을 확인했다. 또한 도시가스 정압기를 사용하는데 부식이나 균열 등 손상이 없는지 체크하고, 차단장치의 작동상태와 지반침하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양해명 이사는 공사 서준연 대전지역본부장의 가스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국제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공사는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국 6개시·도 경기장에 대한 가스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장과 숙박시설 주변 가스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상황근무를 강화하였다. 또한 비상 출동태세를 완비하였으며, 현재까지 경기장 선수숙소 등 관련시설 9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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