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카주에 연간 발전용량 2242MW급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20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이어 두 번째 대형 수주 쾌거

▲ 30일 열린 계약식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계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말레이시아 민자 발전회사인 에드라에너지(Edra Energy Berhad)가 발주한 복합화력발전소를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과 함께 건설한다.

두 회사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에서 동남쪽으로 약 90km 떨어진 멜라카(Melaka)州 아롤르 가자 지역(Alor Gajah District)에 연간 발전용량 2242MW급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이는 말레이시아에서 발전 용량이 가장 큰 발전소다.

사업금액은 총 9억 1800만불(원화 약1조 282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40개월이다.

3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하종현 현대엔지니어링 전력플랜트사업본부장, 다토 마크 링(Dato’ Mark Ling) 에드라에너지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 이전에 말레이시아 포트딕슨(Port Dickson) 지역의 연간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이는 두번째로 큰 발전소 규모여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발전소 두 곳을 모두 건설하는 진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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