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지난해 적자서 흑자전환, 매출 9,395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SK가스(사장 김세광)은 올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대비 호전됐다.

매출신장은 물론 영업이익, 순이익 등 이익규모도 늘어났다.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2분기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개선됐기 때문이다.

16일 유가증권 거래소 시장에 보고된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SK가스는 올 상반기에 지난해 반기 대비 5.25% 증가한 9,395억6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출 매출은 지난해 대비 26% 정도 감소했지만 내수 매출이 15% 늘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내출 매출가운데 일반 내수는 4,796억원을 석유화학용 매출은 1,405억원을 나타냈으며 가스히터, 가스보일러 등 가스관련 기기 수입 OEM구매 판매분야에서는 6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84%와 4.29% 증가한 144억원과 200억원을 나타냈다.

올 2분기 판관비 지출이 증가했지만 지난해 2분기 96.31%를 기록한 매출원가율이 93.96%로 개선되면서 영업수익성이 호전된 것이다.

덕분에 지난해 2분기 81억원의 영업손실에서 15억원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편 올 반기기준 SK가스의 영업이익율은 1.53%를 기록했으며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은 151.02%, 119.25%로 분석됐다. 지난해 연말 대비 현금성자산 등이 늘고 유동부채는 줄어 재무안전성이 소폭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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