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자동차 등의 수출은 늘어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발전량도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4월간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651MW가 보급됐다.

지난 해 전체 보급 용량인 1616MW와 비교하면 벌써 40% 이상의 보급 실적을 달성한 것.

유형별로도 태양광이 349.2MW, 풍력 44.9MW, 기타 256.6MW 등을 기록중인데 5월부터 신재생에너지 할인 특례 제도가 개선되면서 보급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업부는 이달부터 신재생에너지를 자가 소비할 경우 절감되는 전기요금의 50%를 할인해주고 신재생 발전설비 용량이 1000kW 이상인 고객도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했기 때문이다.

전기자동차 보급량도 올해 1분기 동안 1806대가 보급되면서 전년 같은 기간의 223대 보다 1583대가 늘었다.

공용 급속 충전기도 부지선정이나 자재 발주 등으로 하반기에 보급이 집중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4월간 379기가 구축되는 등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보급을 추진 중이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클린에너지 스마트공장 즉 제조현장에 ICT기술과 신재생, ESS, EMS등 에너지신산업기술을 동시에 적용한 공장은 벌써 121곳이 구축됐고 올해 말까지 500곳으로 확산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올해부터 신재생에너지 SMP+REC 장기고정가격 계약이 의무화되면서 4월까지 총 409MW가 체결됐는데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67.3MW 대비 약 2.4배 늘어난 것이라고 산업부는 밝혔다.

에너지신산업 수출도 확연한 증가 추세인데 ESS는 1~4월간 1억4800만불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억1200만불 보다 32% 늘었다,

전기차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아이오닉, 소울이 인기를 끌면서 1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9% 상승한 1억1000만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규제완화, 집중지원 등 다각적인 시장 활성화 정책의 영향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늘어나고 전기차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