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지자체, 회사 윈-윈하는 1석3조효과 거둬

▲ 삼천리는 최근 어려운 이웃의 노후보일러를 교체해 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천리(대표 이영복)의 이웃사랑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녹일 예정이다.

회사는 최근 부천지역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51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가스보일러를 교체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랑의 보일러 교체는 지역주민이 아파트 재건축 등으로 사용하지 않게 된 신형 가스보일러를 기증받고, 보일러 교체가 필요한 관내 기초생활수급 대상 가구를 지자체가 추천하면, 삼천리는 기증받은 보일러를 새것처럼 말끔하게 수리ㆍ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은 가스보일러를 폐기 처리하는데 발생하는 비용부담을 줄이고, 지자체는 관내 영세민 복지를 높이는 한편, 삼천리는 에너지 전문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1석3조의 효과를 거두는 셈이다.

기업이 일방적으로 베푸는 시혜 차원의 사회공헌이 아니라 기업과 지자체,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동참해 서로 윈-윈(win-win)하는 ‘3위1체’식 활동이다.

처음 사랑의 보일러교체 아이디어를 제안한 서부지역본부 강성원 과장은 “재건축 과정에서 신형 가스보일러가 그냥 폐기되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중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됐다”며 “삼천리가 설치한 가스보일러 덕분에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영세민 가정을 생각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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