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태양광 특화사업' 올해 사업대상 선정
'이동식 태양광 충전기' 5월 중 서울광장 설치

▲ 이동식 태양광 충전기 설치 조감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서울시는 '공공시설 태양광 특화사업'의 올해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공공시설 태양광 특화사업’은 서울시가 2015년부터 전국최초로 시행하고 있으며 사각의 정형화된 모습을 벗어나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한 태양광 모듈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작년에 디자인 설계가 완료된 '이동식 태양광 충전기'를 공원, 광장, 대규모 쇼핑몰 등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올해 5월 중에 서울광장에 시범설치 후 디자인과 기능을 보완할 예정이다.

시범 제작되는 이동식 태양광 충전기는0.9×0.9×3.7M 크기로, 축전량은 250W, 충전포트는 4개다. 태양광으로 생산되는 전력은 스마트기기 충전 등에 사용하게 된다. 여기에 이동식 형태로도 제작돼 시민행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자치구 특화사업을 위한 제안공모결과 강북구, 성동구, 강동구를 선정했으며 개소당 1억원 씩 사업비를 지원해 연내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보도용 교량 태양광 쉼터 ▲전기차 충전 태양광 주차장 ▲어린이 물놀이장 태양광 쉼터로 시민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을 활용해 태양광 이미지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자치구 특화사업으로 현재까지 성수근린공원, 송파 글샘공원, 고덕천 에너지테마존, 도봉산 만남의 광장, 송파잠실유수지 체육시설, 불광천 에너지 체험장, 광진광장 등 시민들의 이용이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8곳이 설치됐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태양광 시설물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기술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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