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근속자 대상 200만원 지급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성모)가 장기근속 직원들에게 최대 3주 휴가 및 휴가비 200만원을 지급하는 등 복리후생제도를 강화하며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나섰다.

린나이코리아는 새롭게 개편된 복리후생제도를 통해 자사에서 20년을 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3주간의 재충전 휴가와 휴가비 200만원을 지급하고 10년을 근속한 직원에게는 2주간의 휴가와 휴가비 50만원이나 순금메달을 선택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년퇴직시에는 전 가족의 2박3일 국내여행경비를 회사에서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린나이코리아는 지금까지 20년 근속시 9박10일 부부동반 단체 유럽여행과 15년 근속시 4박5일간 부부동반 단체 동남아 여행 등을 일괄적으로 시행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장기간의 휴가를 각자가 원하는 방식대로 줄길수 있도록 배려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인사팀 김영춘 부장은 “제조업체에서 2~3주의 장기간 유급휴가와 별도의 휴가비를 지급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편이나 장기근속직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복리후생을 강화해 직원의 사기를 높이는 차원에서 기간을 대폭 늘린 새로운 휴가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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