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봉만 세번째, '검사기관 설립 최우선 추진' 각오
LG전자 상근 고문을 맡고 있는 노환용 회장은 이에 따라 15, 16대 이어 세 번째로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노환용 회장은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중국경기침체 장기화, 기후협약에 따른 신냉매 적용 등 최근의 급변하는 대외적환경과 국내경기의 ‘저성장 장기화’ 등 엄중한 시점에 적임을 맡게 돼 무거운 마음”이며 또한 “검사기관 설립과 이에 따른 협회의 재정건정성 확보 등 당면한 협회 현안 해결이 최우선과제”라고 각오를 다짐했다.
이외에도 협회는 부회장단에 삼성전자(주) 권오현, 오텍캐리어(주) 강성희, 경인기계(주) 구제병, ㈜귀뚜라미범양냉방 이영수, ㈜에이알 한승일 등 5개사 임원을 선임했다.
또한 올해 사업 계획으로 ▲ 온라인기능 및 통계시장조사 확대 ▲ 해외 전시회 등 판로 개척 지원 ▲ AHRI 인증지원, 국제 냉매규제 대응 등제품 경쟁력 강화 ▲ 전문인력양성 ▲ 국제협력 등을 의결했다.
한편 노환용 회장은 1980년 LG그룹 공채로 입사해 LG전자 에어컨사업부 제조부장, 사업본부장(사장, AE CEO), B2B 부문장 등을 지냈다.
송승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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