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직접 나서 석유가격을 챙기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정유사들이 가격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30일 김동원 자원정책실장 주재로 정유 5사 임원을 소집한 가운데 국내 유가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 줄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의 원유가 하락에 따라 정유사가들이 국내 휘발유 공장도 가격을 리터당 최고 55원까지 인하조치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유소의 소비자가격 인하폭이 크지 않아 소비자들이 가격인하폭 및 시기등에 있어 불만이 있었음을 감안해 국제유가하락의 효과가 곧바로 소비자에게 전가될수 있도록 촉구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일부 정유업계에서는 석유제품 가격의 추가인하를 단행함과 동시에 국제유가하락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국내석유제품 가격인하 및 유통구조개선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고 산자부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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