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대한LPG협회(협회장 홍준석)는 택시업계 대학생 자녀 264명에게 총 10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장학금의 재원은 LPG 전문기업인 E1, SK가스 양사가 출연한 'LPG 희망충전기금'에서 마련됐으며 장학생 선발 등 업무는 한국장학재단이 맡아 진행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17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2017년도 1~2학기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법인택시 및 개인택시 가정의 자녀로 4년제 대학 또는 전문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가계소득 및 성적을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홍준석 대한LPG협회 회장은 “장학사업은 택시업계의 복지향상을 위해 LPG업계가 마련한 작은 정성”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인재들에게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LPG업계는 2012년부터 총 55억 원을 기탁해 택시업계를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저소득층의 LPG 배관망 설치 자부담비를 지원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