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내 장흥면 울대1리 마을 최종선정
2월 본격사업 착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양주시는 개발제한구역 내의 마을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배관망을 연결해 각 가정에 LPG를 공급하는‘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수요조사를 통해 후보지 신청을 받은 뒤 국토교통부로부터 201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LPG소형저장탱크보급사업 대상지로 장흥면 울대1리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양주시는 지난 23일 (재)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사업비는 4억원으로 이중 10%는 주민들이 주민 설명회와 실시설계를 통해 사업동의서 제출 및 자부담비용을 납부 하고 9월 LPG가스 공급이 가능하도록 공사를 완료해 개발제한구역 내 주거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LPG유통구조가 단순화되고 공급단가도 낮아져 에너지 소외지역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공급업체가 전반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해 안정성도 높아질 것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도시가스 미 공급으로 난방비 부담이 컸던 개발제한구역 마을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연료를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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