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등 조기 소진 예상 16개시에 8000대분 지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노후 경유자동차 폐차 보조금이 추가 배정된다.

환경부는 경기도의 경유차 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이 조기 완료됐거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폐차 보조금 지원대수를 8000대 추가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배정물량은 폐차 보조금 사업을 시행하는 경기도 28개 시 중 올해 1월 23일 기준으로 폐차 보조금 신청율이 40%를 넘는 16개 시로 배정된다.

해당 시는 고양, 과천, 광명, 광주, 김포, 남양주, 동두천, 부천, 수원, 안성, 안양, 용인, 의정부, 평택, 포천, 화성 등이다.

특히 보조금 신청이 이미 완료된 수원시에 1000대, 안성시에 600대, 포천시에 300대, 광주시에 200대가 집중 배정되는데 26일 부터 폐차 보조금 신청을 재개한다.

경기도에 폐차 보조금을 추가 배정하는 것은 23일 기준으로 폐차 보조금 신청율이 9.6%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서울시의 폐차 보조금 물량을 조정해서 충당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경유차 폐차 신청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폐차 보조금 물량을 지난해의 4만8000대 기준 국비 385억원과 지방비 385억원에서 올해는 6만대 분량에 해당되는 국비와 지방비 각각 482억원으로 늘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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