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온실가스 관리체계 도입·제로에너지타운 건설 계획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건설 초기단계부터 신재생에너지 도입, 자원 재활용 등 자연친화적 기법을 적용해 왔으며, 올해도 다양한 친환경 기법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행복도시 온실가스 관리체계(MGAS)’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실적을 산출하고 현황분석 및 평가·환류를 통해 목표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 예정인 태양광 시설에 혁신 기술과 우수 디자인을 도입하기 위해 올해 사업제안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개발 실증사업 추진 등 에너지신기술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ICT 기반의 스마트 기술요소를 집약한 '제로에너지타운'을 합강리(5-1생활권) 전체(274만㎡)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제로에너지타운 기본구상(안) 을 수립하고 지구단위계획 착수 등 도시설계를 반영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저탄소 청정에너지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및 미래수출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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