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7만톤 저장 가능, 옵션 3척 추가 수주 기대

▲ 삼성중공업이 2009년 호그LNG사에 인도한 14만5000천㎥ FSRU.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호그(Hoegh)LNG社로부터 17만㎥ FSRU(Floating Storage and Regasification Unit,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1척을 수주했다.

FSRU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기화한 뒤 육상의 소비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선박 형태의 설비이다.

이번에 수주한 FSRU는 우리나라 1일 LNG 소비량에 해당하는 약 7만톤의 LNG를 저장·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며, 이번 계약에는 FSRU 3척의 옵션도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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