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개발 목표 설정 위한 공청회 열려

‘국가 에너지·자원 기술개발 기본 10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21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별관1층 한강홀에서 개최됐다.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R&D기획단(단장 김창섭교수)은 국내 에너지·자원분야 전문가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에너지효율향상기술과 온실가스처리기술, 자원기술, 신·재생에너지기술 및 전력기술 등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의 기술개발 목표와 전략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해 발표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 에너지·자원 R&D기획단 김창섭 단장은 그동안 개별 법에 의해 각각 추진돼 체계적인 기술개발이 다소 미진했던 에너지·자원분야 기술개발사업을 향후 기후변화협약 대응 및 에너지원단위개선 등 에너지정책의 핵심 달성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체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관련 전문가들의 문제제기 형태의 논의를 올해 하반기 11월까지 폭넓게 의견수렴해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종합해 현재 수립중인 ‘국가에너지·자원기술개발기본 10개년 계획’을 올해 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공청회는 기획단 황규철 간사의 사회로 에너지효율향상 및 온실가스처리기술 등 5개 기술군에 대해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창섭 단장을 좌장으로 신재생에너지협회 김흥구 사무국장 및 대한석유협회 이철규부장등 10명이 토론형식의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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