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 매년 1000세대 이상추진

▲ LPG저장탱크(사진제공=강화군)

[지앤이타임즈 배유리 기자]인천 강화군이 올해 마을단위 LPG배관망 사업을 전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강화군은 낮은 소득과 열악한 생활여건에도 불구하고 전체 세대의 약 56%가 난방을 위해 도시가스보다 비싼 등유를 사용하고 있으며 취사용은 LPG를 사용하고 있어 여러모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조례를 제정해 ‘마을단위 LPG 배관망사업’을 매년 1000세대 이상씩 진행할 계획이다. 시설비는 평균 세대당 700만원을 기준으로 60%인 420만원을 지원해 많은 주민들에게 도시가스와 같이 저렴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마을단위 LPG 배관망 사업이 실시되면 난방연료로 비싼 등유를 사용하는 문제가 개선돼 가구당 연간 78만원에 달하는 연료비가 도시가스 수준으로 절감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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