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한국 발전기자재 수출 증진을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2016 미국 올랜도 파워젠(Power-Gen International 2016)’에 한국관을 마련, 중소 발전기자재 분야 우수기업 15개사와 함께 참가했다.

올해 28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재생에너지, 원자력, 석탄발전 등 특화전시회가 포함된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산업 전문박람회다. 약 1300개사가 참가하고 111개국 2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이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발전6사의 지원으로 설치된 한국관은 15개사 185㎡ 규모로 국내 에너지 및 환경산업 관련 우수 발전기자재를 선보인다.

두온시스템㈜, ㈜디알밸브 등이 지능형 압력전송기, 밸브, 플랜지, 유량계, 발전기 부품, 특수 동합금, 변속기, 터닝기어 등 기업별 최신 제품을 출품해 전세계를 상대로 수출시장을 공략한다.

이외에도 ‘선벨트(Sun Belt) 지역에서의 탄소 프리 발전의 역할 증대’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그리드 녹색화’ 등을 주제로 발전포럼도 개최된다.

기산진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미국은 변수도 있지만 트럼프노믹스로 SOC 투자(1조달러)에 따른 발전설비 및 플랜트, 관련기자재 등 기계분야의 수요증가가 예상된다”며 “파워젠 국제박람회는 전세계 유수의 수요업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로 기산진은 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