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소 공간 마련 및 상시 유연근무제 도입

▲ 한국에너지공단이 별관 2층에 마련한 ‘아이디어 팩토리’ 회의실에서 직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기관내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한 정부 3.0 실현을 위해 직원의 스트레스 해소 공간을 마련하고, 상시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일하고 싶은 직장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에너지공단은 직원간 소통의 장벽을 낮춤으로써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고, 직원들이 소통하며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 팩토리’ 회의실을 별관 2층에 마련했다.

기존 회의실과 차별화된 ‘아이디어 팩토리’ 회의실에서는 회의 진행뿐  아니라, 비치된 실내농구대, 두더지 게임, 전자다트, 샌드백 등 스트레스 해소 기기를 활용해 업무피로를 해소할 수도 있다.


회의실을 이용해본 김정환 대리는 “쾌적한 회의 공간도 좋지만 무엇보다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고 직원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 앞으로 다른 회의실 보다 더 많이 이용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에너지공단은 ‘일하고 싶은 직장 환경 만들기’를 위한 전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출산ㆍ육아ㆍ학업 등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근로문화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도출하고,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유연근무제 개편을 실시했다.

최소 1개월 이상 실시해야하고, 사전에 임원의 결재를 받아야 하는 등 신청절차가 다소 번거로웠던 기존 유연근무제를 개편해, 최소 이용기간을 1주일로 줄이고, 결재 단계를 하향 조정함으로써 직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상시 유연근무제’를 12월 중순부터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과거보다 자유로운 유연근무제 사용으로 일과 가정 양립을 실현해  직원들의 근무만족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행에 옮기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정부 3.0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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