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 15만명 참여해 온실가스 19톤 감축
환경부, 오는 6일 ‘2016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유공자 표창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53개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2016년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등을 실시해 약 21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특히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에 15만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약 19만50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량 구매사업에서1만2000톤, 4만 곳의 학교·상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으로 433톤, 그린오피스(그린터치, 그린프린터) 보급 등으로 약 6000톤을 각각 감축했다.

환경부는 오는 6일 열리는 ‘2016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현금출납기(ATM) 대기전력 차단으로 에너지 소모를 줄인 '하나금융지주'와 학교 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등을 실시한 '양주 백석고등학교'는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주요 공적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홍기수 회원은 각각 공동주택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녹색생활실천 홍보단 활동과 환경교육 강사 활동을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재)국제기후환경센터, 우미아노스빌 입주자 대표회의, 제주시청 등 6개 개인·단체는 기후변화 교육 및 실천 운동으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외에도 가정·상가를 대상으로 에너지 소비 형태를 분석하고 절약 컨설팅을 한 1500여명의 그린리더 중 공로를 인정받은 16명에게 공로패가 전달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그린리더들이 참여하는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경연대회가 열리며, ‘저탄소생활 정보 한마당’ 홍보부스가 선보인다. 홍보부스에서는 전기자동차 전시와 구매 정보 제공, 미세먼지 발생예방 실천수칙 제공, 탄소포인트와 그린카드 제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민지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장은 “기후변화대응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인류 최대의 과제이며 지금이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며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운동에 모든 국민이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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