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평가 산하기관 9개 가운데 85점 획득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신종현)가 산업자원부 산하기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산업자원부가 미디어리서치를 통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가스기술공사는 9개 대상기관의 평균점수인 79점보다 6점이나 높은 85점으로 1위에 선정됐다.

전반적으로 고객들로부터 수행사업에 대해 만족도 및 호감도가 높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발전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기여도도 상당히 높은(86~87점) 것으로 평가됐다.

가스기술공사의 주요 조사대상사업은 가스생산 및 공급설비 유지보수와 엔지니어링 및 CNG, 열병합 발전 등 에너지 관련사업 등이다.

공사 관계자는 “타 기관에 비해 고른 평가를 받은 것을 그동안 천연가스의 생산 및 공급설비 안정화를 위해 전직원이 합심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설비의 유지보수와 관련된 인력운영과 장비보유 및 정비기술 축적 등은 82~84점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약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고객만족도 평가는 산자부가 정부 산하기관의 효율적인 운영 및 책임 경영체제 확립을 도모하고,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것이다.

평가대상 기관은 가스기술공사 외에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전력기술(주), 한국지역난방기술, 한국원자력연료,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 한전기공(주), 한국원자력문화재단,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등이며, 올해는 산업자원부 산하 총 37개 경영혁신 대상기관 가운데 지난해 평가가 실시된 기관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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