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5,6호기 정상가동 원인

상반기 동안 국내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5% 감소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집계한 1~6월까지 천연가스 판매현황에 따르면 발전용의 경우 416만522톤 판매됐다. 이는 486만6462톤이 판매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4.5%인 70만5940톤 감소한 수치다.

6월 한달 동안의 판매량도 발전용의 경우 67만9927톤에 그쳐 지난해 동기대비 1.0% 감소했다.

이와 같은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량의 급감 이유는 지난해 영광 원자력발전소 5,6호기의 고장으로 약 4개월 이상 원자력 발전이 중단된채 첨두부하에 의해 발전용 천연가스가 급증했던데 원인이 있다.

지난해 4개월간 예상치 못한 판매증가가 이뤄졌지만 올해는 영광 원자력발전소 5,6호기의 정상가동에 따라 발전용 천연가스 사용량이 그 만큼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도시가스용 판매량은 상반기 동안 총 789만763톤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

또 6월 한달동안의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판매량도 56만3539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동안 국내 천연가스 판매량은 총 1205만1285톤으로 1203만4220톤이 판매된 지난해 상반기 보다 약 0.1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6월 한달동안의 천연가스 판매량은 총 124만3466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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