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1조원대 절감 가능

2008년부터 삼상유도전동기에 최저효율제(MEPS)가 적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단일기기로 국내 전력사용량의 40%를 차지하는 삼상유도전동기의 고효율전동기 전환을 위해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및 장려금지원등 자발적인 보급정책을 시행해 왔지만 현재 고효율전동기 시장점유율은 10%이내에 불과해 보다 강력한 지원책이 요구된다는 입장이다.

이에따라 정부는 2008년부터 삼상유도전동기의 고효율전동기 생산·판매를 의무화하는 최저효율제(MEPS: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를 본격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관련 시장의 9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표준전동기를 KS C 4202 (일반용저압삼상유도전동기)기준에서 폐지하고 에너지효율 측정방법을 미국과 캐나다의 전동기 측정방법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또 고효율전동기 보급이 확대될 경우 원재료가 되는 전기강판 부족사태가 우려되는것에 대해서도 포스코가 원활하게 공급물량을 제공할 수 있을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정부는 향후 최저효율제가 시행되면 삼상유도전동기의 70%가 고효율전동기로의 전환이 예상돼 약 1조원에 달하는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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