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지원 소형열병합발전 보급

▲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소형열병합발전 활성화'에 대한 발표가 이뤄지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과 가스공사가 주최한 ‘가스냉방 및 소형가스열병합발전’세미나가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소형열병합발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기쉽게 발표하는 자리로 아파트 입주자대표를 비롯한 산업체,공공기관 관계자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세미나에서 에관공 효율관리실 임용재부장은 ‘소형열병합발전 활성화정책’ 발표에서 올해 6월말 현재 75개소 113기(117MW)가 설치돼 국내 총 발전용량의 약 0.2%를 차지한다고 밝히고, 75개소중 53개소 아파트에 72기 23.1MW가 보급됐고 산업체,병원,호텔등은 아직 보급이 미흡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소형열병합 발전의 활성화를 위해 공단은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에서 소요자금의 100%이내 지원을 조건으로 변동금리2.5% 고정금리 3%등 5년거치 5년분할상환에 각 업체들에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설치시 3000만원한도에서 kWe당 3만원을, 설계시 kWe당 500만원한도에서 5천원등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시가스요금도 주택난방용 요금보다 약15% 저렴한 열병합발전용 도시가스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ESCO투자사업 표준화(안)의 법령정비를 통해 ‘에너지절약용역사업 적격심사기준’을 소형열병합발전시스템 특성에 맞도록 수정보완하는등 소형열병합발전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공단은 2013년까지 총발전용량의 3.5% 수준인 270만KW를 보급해 원자력 3기에 해당하는 약 8천억원의 에너지절감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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