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으로 원전대체, 친환경 시로 거듭날 것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부산시가 해양에 특화된 에너지 신기술분야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0일 2017년 도 예산안을 공개, 2017∼2021년 중기지방재정계획과 함께 1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에서 부산시는 신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내년 총 10조원의 예산 중 111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특히 해양에 특화된 에너지를 개발함으로서 지역에 맞는 청정에너지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해상풍력·조류 복합발전시스템 타당성 조사 5억원 ▲발전소 온배수 회수에너지 이용 기술개발 2억원 ▲주택,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40억원 ▲에너지 융복합(태양광+지열) 사업 6억원 ▲유기성폐자원(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 20억원 등이다.

또한 에너지효율 향상 및 에너지절감 시스템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확산 사업 12억원 ▲취약계층 LED 조명 교체 16억원 ▲시청사 에너지 저장장치(ESS) 설치 10억원 등에 예산을 배정했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장기적으로 원전을 대체, 원전으로부터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친환경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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