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기술 도입·에너지관리시스템 운영으로 녹색건축 실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2016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이하 녹색건축대전)'의 수상작으로 경남 진주의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사옥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사옥’은 패시브 건축기술과 신재생 에너지 기술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기술이 도입됐다. 특히, 외피 디자인 요소를 친환경 건축에 활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또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종합관리실을 설치, 에너지 흐름을 분석 및 점검하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녹색 건축 발전의 우수 사례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대구은행 제2본점(컬쳐플랫폼), 두동초등학교, 한국전력기술(주) 신사옥이 녹색건축을 구현한 공로로 각각 선정됐다.

그 외에 우수상으로 김천혁신도시 산·학·연 유치 지원센터, 중앙 블루아템(연립주택), 경상북도 본청 및 의회청사, 한국서부발전(주) 본사 사옥, 동해화력 사택 및 체육관, 대전 노은3지구 동주민센터 총 6개 건축물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7일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관계자는 “녹색건축대전 행사가 국민들과 함께 녹색건축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녹색건축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2012년부터 기후 변화에 대응해 녹색건축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녹색건축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매년 추진하고 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9월 말까지 접수된 녹색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건축물 패시브 디자인·녹색건축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1개월 동안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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