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자동차부품연구원과 MOU체결

▲ 1일 자동차부품연구원 김병수 원장(왼쪽)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김대환 위원장(오른쪽)이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앤이타임즈 안승국 기자]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 등 스마트 모빌리티를 포함한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지난 1일 충남 천안에 있는 자동차부품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자동차부품연구원(원장 김병수)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매년 3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제 규모의 세계 유일 순수 자동차 엑스포를 주최하고 있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창조 및 개발하고 이를 산업계에 지원하는 전문생산기술 연구기관인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손을 잡은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전기자동차 산업 관련 기술 및 정보와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전기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선도하는 것에 합의했다.

또한 내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전기자동차 관련 신기술을 소개하고 자율주행 자동차를 전시하는 데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 김대환 위원장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통해 국내 우수 전기자동차 부품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하고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장의 현재와 함께 자율주행과 같은 신기술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동차부품연구원 김병수 원장은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자율주행기술 및 배터리 관련 기술 등의 부품 연구에 집중적으로 인력을 보강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The Future of EV, Eco-reVolution"이라는 주제로 오는 내년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제주에서 열려 전기자동차 완성차 제조사, 배터리, 충전 인프라 등 관련 서비스 기업이 전시에 참여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 철학을 소개한다.

특히 세계 13여개 국가, 30여개 전기자동차 관련 협회 및 기관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기자동차 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B2B 상담회를 진행해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의 해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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