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120만원 상당 고급 옵션 무상 설치
지난해 대비 판매량 13% 증가 여세 몰아 프리미엄 마케팅

도넛탱크가 장착된 SM7 LPe 프리미엄 컬렉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가 고급 옵션을 더한 SM7의 LPG 프리미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1일, 준대형 LPG 세단 SM7 LPe에 총 120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과 18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 장착한 ‘SM7 LPe 프리미엄 컬렉션’을 내놓았다.

다만 SM7 LPe 모델을 아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가격 인상 없이 기존 가격인 2560만원이 그대로 유지된다.

SM7 LPe 프리미엄 컬렉션은 기존 흑백 오디오 디스플레이 대신 후방 카메라, DMB, 샤크 안테나, 동영상 재생, 8인치 LCD 터치 스크린 등이 포함된 V7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장착한다.

기존 97만원에 판매되던 V7 내비게이션은 SM7 전용 순정 옵션이며 프리미엄 컬렉션 구입 고객에 대해서는 장착비 또한 무료다.

또 타이어도 기존 17인치 알로이 휠 대신 24만원 가량 비용이 상승하는 18인치 다이내믹 알로이 휠(225/45R 18타이어)을 기본 장착해 실내는 물론 외관도 품격 높은 면모를 갖췄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르노삼성이 가격 인상 없이 프리미엄 사양을 추가하면서 준대형 LPG 차량 시장에서 최고의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판매가격이 2,560만원으로 경쟁사 LPG 차량 대비 350만원을 절감할 수 있고 이번 프리미엄 컬렉션을 통해 120만원의 가치가 더해져 470만원까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

이에 더해 주력 타깃시장인 1~3급 장애인 기준으로 SM7 LPe 를 구매할 경우 취등록세와 자동차세 면제로 최대 551만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고 뛰어난 연비 덕분에 연간 39만원 가량의 유류비 절감도 가능해 구입과정에서 동급 준대형 LPG 차량 대비 총 1000만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2리터 LPe엔진과 도넛 탱크를 장착한 SM7 LPe모델은 지난해 8월 출시된 이래동급 최고의 연비, 도넛탱크 기술 적용에 따른 넓은 트렁크 공간 등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올해 들어서 지난 7월에는 택시모델이 추가돼 LPe모델의 판매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올해 10월말까지 전체 SM7의 판매도 지난해보다 12.5% 증가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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