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사장, 쉘 경영진과 양하 협력방안 논의
기술력 및 노하우 협력, 세계 에너지 시장 발돋움

 ▲ 한국가스공사 이승훈 사장(오른쪽에서 3번째) 등 임직원들은 지난 17일 네덜란드 쉘(Shell)사를 기술교류차 방문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네덜란드 현지에서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쉘(Shel)의 연구기관과 기술협력을 위한 국제공동 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4월 호주 퍼스에서 개최된 ‘LNG 18’에서 쉘과 가스전 개발 및 인프라 사업에 관한 R&D 분야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가스공사는 지난 MOU를 토대로 쉘과 천연가스 분야의 기술공유를 통한 공동관심사를 도출하고, 각 사 연구기관 간에 협력관계 구축 및 최신 기술정보 습득, 나아가 각국의 교류를 통한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양사의 주요 실적 및 진행 사업이 소개됐고, 이어 가스공사 가스기술연구원 최경식 책임연구원의 ‘LNG벙커링 활성화’를 포함한 기관별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가한 가스공사 방문단은 쉘의 본사가 있는 헤이그와 암스테르담의 기술센터를 방문해 글로벌 기업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워크숍에 참석한 가스공사 이승훈 사장은 쉘 경영진과의 만남을 통해 양사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승훈 사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기업인 쉘과의 기술교류는 가스공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상호 교류하고 협력해 상용 가능한 가스기술 및 혁신에너지기술 공동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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