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선정비추진협의회’ 구성, 대상지역 선정해 연말까지 사업 진행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서울특별시 강남구가 올해 연말까지 공중선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불량 공중선을 정비한다.

구는 올해 7월부터 구내 22개 동을 전수조사하고 한국전력공사, 각 통신사와 합동으로 ‘공중선정비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매월 월례회의를 열고 대상지역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했다.

정비대상은 전신주 1950기(연장 107.25km)로 ▲복잡하게 얽혀있거나 여러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는 인입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은 폐 공중선 ▲동일 전주에 과다하게 설치된 통신설비 등이다.

강남구는 9월 말까지 전신주 1806기(연장 99.3km)를 정비 완료했다.

강남구는 공중케이블 정비 시 원할한 주민 협조를 위해 반상회보, 강남구청뉴스 등에 정비 일정을 게재하고 건물 출입 및 정비차량 주차 허용 등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공중케이블민원신고센터(☎ 1588-2498)을 운영해 정비구간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정비가 시급한 공중선 민원도 처리할 계획이다.

심인식 건설관리과장은 “한국전력공사, 통신사와 협업 체계를 확고히 해 공중선 정비를 시급히 완료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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