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전주에 조형물 설치해 아름다운 전력거리로 조성

▲ 전주에 그려진 그림.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력이 10월부터 전국 1만8000여기의 전주에 그림·문구·조형물 등을 설치해 시민과 함께 아름다운 전력거리를 조성한다.

한전은 이 사업에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할 계획인데 지역 유관기관과 일반시민이 대상지역을 선정, 홍보테마를 발굴하고 디자인을 선정하면 한전은 선정된 예술작품을 전주에 설치할 계획이다.

대표적 사례로는 ‘춘천 막걸리 거리’, ‘서울 민화를 품은 전봇대 거리’ 등이 있다.

그밖에 한전은 학교주변 전주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부착, 우범지역 야광물질 도색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번 사업으로 건전하고 안전한 전력문화거리가 조성돼, 불법광고물 부착예방 및 지역관광·축제 홍보, 심미성 확보, 자연 보호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조환익 사장은 “한전은 전주를 단순히 전기를 공급하는 기피시설에서 일반 국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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