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10월 CP, 톤당 평균 45$ 인상 적용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가 정하는 국제LPG가격(CP, Contract Price)이 9월에 이어 이달 다시 상승했다.

아람코는 프로판은 그 전달에 비해 톤당 45달러 상승한 340달러, 부탄은 50달러 상승한 370달러에 국제 LPG가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CP는 아람코사가 주기적으로 결정해 발표하는 기간 계약 가격으로 전 세계 LPG 공급 가격의 지표가 된다.

이에 따라 SK가스와 E1 등 국내 LPG수입사들은 지난달에 이어 다시 상승한 국제 LPG 가격의 영향을 감안하면 다음 달 내수 LPG 가격은 인상 가능성이 높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제 LPG가격이 톤당 47.5달러 인상된 것은 다음 달 국내 LPG가격에 kg당 약 55원 정도의 상승 요건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SK가스 등 LPG업계는 아람코 CP가격이 지난 9월에도 인상 적용됐지만 이달 내수 시장에 적용하는 LPG 가격은 동결한 상태로 다음달 내수 가격 인상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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