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 사업단 협약, 2018년 12월 완공 추진키로
지하 배관망 구축, 연료비 30% 절감 기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강원도 가평군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LPG배관망 사업이 추진된다.

가평군(군수 김성기)과 한국LPG배관망사업단(대표 김기중)은 오는 10월 4일, 설악면 LPG배관망 구축과 관련한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설악면 7개 마을에 LPG 저장시설을 설치하고 각 세대에 지하배관망을 연결해 가스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2017년 4월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5월 중에 공사를 착공해 2018년 12월에 완공 예정이다.

LPG 배관망 사업은 연료가격이 비싸고 고무호스를 이용한 연결방식으로 안정성이 떨어지는 LPG용기배달 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확보하고 LPG를 도매업체에서 벌크단위로 공급받게 되면서 가격을 30% 이상 낮추는 효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기름보일러 대신 가스보일러 난방을 사용할 수 있고 도시가스 사용자처럼 계량기를 통해 매달 사용량만큼의 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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