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28일 양일간 'Open Power Plant' 및 '1:1 구매상담회' 개최

▲ 조선기자재 협력기업 관계자가 동서발전 사업소 내 발전설비 분해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은 27일~28일 양일간 당진화력본부에서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발전소 분해정비 현장견학 행사인 'Open Power Plant' 및 사업소 설비담당 관계자와의 1:1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 관계자가 현장설비 전문가와 함께 발전소의 핵심설비 분해현장 참관함으로써 설비별 자료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행사 사전에 동서발전은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생산품목과 발전소 적용 가능품목 및 희망 견학설비를 파악하고, 이들을 전기·제어·기계·환경설비 분야로 나눠 참관을 진행했다.

현장 참관 후에는 사업소 실무 담당자들과 매칭을 통한 제품 설명화와 1:1 맞춤형 구매 상담회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자체생산 품목 중 발전설비 직접 적용이 가능한 제품의 직접 구매가 추진됐다.

또한 당진화력본부 기술훈련 담당 교수가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처음 발전소에 진입하려는 중소기업 담당자들이 설비를 이해하고 맞춤형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제공받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설비현장 견학을 담당한 관계자와 1:1 구매상담회를 함께 진행하여 자사 개발품목의 설비적용 가능성 여부와 제품에 대한 홍보가 선행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라며 “앞으로도 이와같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의 발전분야 신사업 진출을 위해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진행해 세계적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본사가 위치한 울산, 경남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 해운업의 경기 불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분야 신사업 진출을 위해 발전소 적용이 가능한 지역 중소기업 33개사를 선정해 조선기자재 상생협의체를 만들고 본격적인 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앞으로도 한국동서발전은 지속적인 혁신활동 지원과 국내외 판로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상생의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