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코엑스에서 개최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원자력·방사선과 관련한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이자 범국민적인 소통의 장이 될 ‘2016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원전 수출 및 발전설비 ▲원전 해체/방사성폐기물 ▲핵/방사선 의료기기 ▲산업용 방사선 응용기기 등 원자력 및 방사선 관련 분야를 다루는 국내 대표 전시회·콘퍼런스다.

올해 행사는 ‘Experience the New Wave’라는 슬로건 아래, 산학연을 아우르는 행사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국내 원자력·방사선 주요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원전기자재 기술지원사업 공동 홍보관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울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가 덕천, 마이텍, 유니슨이테크, 에프엠테크 등 관련 기업들과 함께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행사에서는 원전기자재 중점 수출 대상국의 바이어를 초청한 1:1 수출 상담회와 강연회,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 교육도 마련, 국내 기업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고준위방사성 폐기물 처분 현황 및 정책 방향 ▲방사선동위원소 활용 식의약품 평가기술 및 실제 ▲방사선의학, 건강과 소통하다 등 원자력·방사선에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원자력 및 방사선에 대한 인식과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학생 원자력&방사선 프레젠테이션 챌린지'에는 총 28팀이 참가, 원자력 및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관련 산업에 대한 국민적 호감도를 제고한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원자력·방사선 산업에 대한 미래기술을 소개해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산업계의 최신 이슈를 공유해 원자력 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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