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우수환경업체 5곳 선정, 하이엔텍도 뽑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압축천연가스(CNG) 충전 설비 전문 업체인 광신기계공업과 바이오가스 시설 시공기업인 하이엔텍 등 5개 기업이 올해의 우수 환경산업체로 선정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우수환경산업체로 디에스21, 광신기계공업, 에코프로, 하이엔텍, 정일기계 등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기업은 10 대 1의 경쟁을 거쳐 핵심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광신기계공업(대표 권환주)은 CNG 압축기‧충전설비 생산 전문업체로 1967년 설립 이후 49년간 압축기 개발과 생산을 통해 핵심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국내 CNG 압축기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고 해외 19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데 전체 매출액 중 수출액 비중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하이엔텍(대표 최은수)은 하‧폐수처리시설과 바이오가스시설의 설계‧시공‧운영관리를 제공하는 토탈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유기성 폐수처리기술, 질소․인 제거기술 등 다양한 수처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처리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운영과 관리 기법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이외에도 에코프로(대표 이동채)는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촉매‧흡착제‧필터의 국산화를 이끌어 냈으며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이차전지 소재와 관련한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일기계(대표 정현규)는 파쇄기, 분쇄기 등 가연성 폐기물의 고형 연료화를 위한 설비들을 국내 폐기물 특성에 맞게 국산화했다.

디에스21(대표 이천억)은 하․폐수에 포함된 유분(Oil)을 미세 기포를 활용해 처리하는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환경산업체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환경산업체 협의체 운영, 중장기 전략수립 지원, 환경기술개발과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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