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월등한 '고효율' 제품 선택, 타사대비 높은 가격에도 만족도 상승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은정씨(43세) 부부는 맞벌이를 하며 모은 돈으로 경기도 부근에 작은 공간을 매매해 협소 주택을 마련했다. 대출을 더 받아 서울에 있는 작은 아파트 분양을 받을 수 있었지만 가족이 함께 할 편안한 공간을 갖고 싶었기 때문이다.  비용을 절약해야 하기에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시공을 부부가 함께 해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그만큼 내 손으로 마련해 매우 만족스럽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헌집줄게 새집다오' '내방의 품격' 등 tv 프로그램, #내집짓기 #주택옥상정원 #협소주택 #작은땅내집짓기 같은 SNS 태그로도 알 수 있듯이 삶의 가치가 집 안으로 들어왔다.

전원주택의 꿈을 도심에서 실현할 수 있는 협소주택이 생겨나면서 내 집 마련은 노년의 과제였던 과거와 달리, 젊은 층도 나만의 공간에 대한 로망이 이제는 현실이 되는 것이다.

최근 은정씨 부부와 같이 30~40대 젊은 층이 주택 시장에 몰리면서 소비자의 가치 소비 심리가 집 안 깊숙이 들어 오고 있다. 집의 개념이 단순히 ‘사는 곳’에서 ‘휴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렇듯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공간을 위한 ‘가치 소비’를 하는 소비자 심리는 집 안 보이지 않는 곳까지 미치고 있다. 집 안의 내구성을 강화해주는 ‘내벽마감재’, ‘바닥재’, ‘타일’, ‘도어’, ‘창호재’와 같은 것들이다.

기술력이 월등한 ‘고효율’ 제품을 선택하면 다소 값이 나가더라도 그 역할에 충실하기에 만족감이 크다.

대표적으로 집에서 쉽게 눈이 띄지 않지만 온수, 난방을 책임지는 ‘고효율’ 보일러 또한 가치 소비가 적용되는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추운 겨울철 갑작스런 보일러 고장으로 온 가족이 추위에 떨어본 경험, 온수 공급이 느려 한참을 틀어놨던 경험이 있다면 보일러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142년 기술력을 앞세운 독일 바일란트 보일러 관계자에 따르면 바일란트는 최대 30년 잔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타사 대비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30~40대 고객의 문의가 잦다고 밝혔다.

바일란트는 국내에 상륙한지 2년 채 안됐지만 내구성이 좋은 보일러를 스스로 찾아 먼저 문의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보일러 또한 가족을 위한 공간, 집을 구성하는 가치 소비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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