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안전한 고준위폐기물 관리기술 개발 위해 전문가 모여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안전한 고준위방폐물 관리기술 확보를 위해 전문가와의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4월 1차 사용후핵연료 관리를 위한 기술개발 토론회에 이어 10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2016년도 제2차 고준위폐기물 관리기술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고준위폐기물 처분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고준위폐기물 관리기술의 개발을 위해 우선 고려해야 할 핵심기술에 대한 접근방향과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고준위폐기물 처분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적 접근방법론, 연구용 URL 확보 방안 및 현안에 관한 주제발표와 이건재 KAIST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안전한 고준위폐기물 관리 기술개발에 대한 심층적인 토의가 이뤄졌다.

회장에서는 원자력분야 산·학·연 전문가, 원전소재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공단은 지속적으로 고준위폐기물 관리를 위한 운반, 저장 및 처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원자력환경공단은 국내 유일의 방사성폐기물 전담기관으로서 우선적으로 연구용지하연구시설(URL)을 우선 확보해 심층 처분을 위한 핵심기술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업무효율성, 인허가 측면 등을 고려해 산·학·연 협업 및 국제 공동연구를 병행해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 고준위폐기물 관리사업이 적기에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투명하고 안전한 고준위폐기물 관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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