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모듈, 풍력터빈 등 16개 설비에 KS인증 서비스 제공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 28일 국가기술표준원의 신재생에너지분야 KS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정부의 인증규제개혁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설비인증에 대한 KS인증 통합이 결정된 이래 공단은 관련 법규 정비와 KS인증시스템 구축 등 제도시행 기반 마련 등을 통해 KS인증기관 지정을 준비해왔으며 문서평가 및 사무소평가, 인증심사원 공장심사 입회평가 등 업격한 심사과정을 통과해 이번에 공식 KS인증기관으로 지정 받게 됐다.

이에따라 태양열 집열기 및 온수기, 태양광모듈, 풍력터빈 등 16개 설비에 대해 KS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15개 기관에 제품심사 업무를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KS인증기관 지정을 통해 에너지공단은 인증심사원의 기술역량 및 심사스킬의 전문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조직의 운영체계 및 위탁시험기관의 선정 및 관리 운영체계에 대해서도 인정받게 됐다.

이에따라 공단은 앞으로도 인증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고객만족도 향상을 통해 국가표준 KS마크 브랜드 가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보급 지원사업과 연관된 설비의 KS인증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요인 제거 및 청렴한 인증심사 수행을 위해 인증 심사원별 공평성 사전 점검 및 적격성 평가 등의 엄격한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성, 신뢰성, 공평성의 3대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화 촉진에 필요한 신뢰받고 공평한 KS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정부의 KS인증 2.0 정책에 부합한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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